디지털 브랜드 저널(인바운드 마케팅 허브) 국내사례들
이제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다.
( Every company is a media company – Tom Foremski )
과거 기업은 자신들의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TV나, 언론사, 잡지사 등의 매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콘텐츠를 배포해야 했습니다. 톰 포렘스키(Tom Foremski)의 “이제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다.” 라는 주장이 현실화 된 현재는 기업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기업이 고객들에게 전달하고픈 메시지가 100% 반영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배포하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의 시대입니다.
지난회의 포스팅 디지털라이제이션 pt.2 : 디지털 브랜드 저널 #01” 편에서 2010년대 모바일 혁명과 글로벌 IT환경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전세계 브랜드 마케팅 업계의 커다란 변화로 손꼽히고 있는 ‘인바운드 마케팅(Inbound Marketing)’의 핵심 플랫폼으로써 ‘디지털 브랜드 저널(Digital Brand Jounal)’을 소개하고, 코가콜라 그룹, P&G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LVMH, 페이스북과 구글벤쳐 등 각계의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브랜드 저널> 사례와 운영 현황을 소개해드린데에 이어서, 이번회에는 국내 선도기업들의 <브랜드 저널>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 현황분석과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러기에 앞서, 간단히 ‘인바운드 마케팅(Inbound Marketing)’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Inbound
Outbound
기업이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해 의존하는 기존의 아웃바운드 전술과 구매자를 분석하여 판매를 연결하고 촉진시키기위한 강력한 접근 방법인 인바운드 마케팅의 주요 차이점
Inbound Marketing
Consumer-driven timely content-rich, solution based-
Blogging
-
Social Media
-
SEO
-
Podcasting
-
e-Mail blasts to approved lists
Inbound Marketing
Consumer-driven timely content-rich, solution based-
Blog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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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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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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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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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blasts to approved lists
인바운드 마케팅은 콘텐츠 마케팅,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마케팅, 혹은 온드 미디어 (Owned media) 마케팅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마케터가 고객들에게 방문하거나 4대 매체를 통한 광고/홍보 등의 전통적 마케팅 방식이 아닌, 고객들이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 콘텐츠가 있는 곳을 방문하여 충성고객이 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명드릴수 있으며, 딥러닝과 같은 첨단 IT기술과 접목하여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바운드 마케팅과 온드 미디어(Owned media)를 운영하기위한 최상위 솔루션으로써 선도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브랜드 저널>사이트는 기업이 고객들에게 알리고자하는 정보 콘텐츠 허브(hub)의 기능, 다양한 SNS채널로 콘텐츠를 전파하기위한 미디어 헤드쿼터(Headquarters)의 기능, 고객들의 검색 유입을 위한 SEO(검색엔진최적화) 기능, 유입된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기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브랜드 저널, 국내 선도기업 사례
“세계적인 기업들은 이제 스스로 미디어가 되어 고객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 관심도와 피드백 데이터를 날것으로 수집/분석하여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즉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단 해외기업들만이 아닙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신세계그룹, CJ, GS칼텍스, 아모레퍼시픽, 현대카드, SK그룹 등 국내 기업들 또한 양질의 콘텐츠를 중심으로하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 전략을 마케팅의 선두에 세우고, 급변하는 온라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 언론사의 기자들은 기업 홍보실에서 전달해주는 콘텐츠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각 기업들의 온드 미디어(Owned Media) <브랜드 저널>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새로운 소식을 가져다 뉴스를 확산하는 것으로 언론과 기업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 현대 HMG 저널 ]
기업사보와 자동차 매거진을 동시에! 현대자동차그룹 HMG 저널
구세대의 기업사보 사이트들을 보면서 오프라인 사보와 같이 매월 발행하는 개념의 운영방식에 대해서 ‘왜 디지털 사보를 이런식으로 운영해야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쇄라는 프로세스와 비용이 필요없는 온라인 기업사보는 그때 그때의 새로운 소식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어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 적합한 콘텐츠는 과도한 디자인 없이 핵심적인 이미지와 동영상과 텍스트로 깔끔하게 구성되어지는 것이 최상입니다.
또한, 그럼에도 정갈한 디자인과 톤앤매너가 사이트에 유지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사이트의 기본 레이아웃이 깔끔해야 합니다. (마치 저희 ‘브랜드웨이브’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브랜드 저널 ‘HMG 저널’ 사이트 역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소식과 기술개발현황, 그룹 계열사 팀별 인물 소식과 전문가 소개 등 일반적인 기업사보 형식의 콘텐츠 구성에 더하여 신제품 홍보와 모터스포츠 뉴스, 라이프스타일 정보 등 자동차 전문 매거진의 콘텐츠들로 구성된 ‘HMG저널’은 흥미로운 정보들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기업과 제품 PR이 자연스럽게 섞여있습니다. 또한, 앞선 기술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내세우는 사회적 역할을 어필하는 콘텐츠들로 간접적 기업가치 상승효과도 얻고자 노력하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사이트 헤더메뉴에는 각종의 SNS공유 링크와 해시태그 키워드로 관련 콘텐츠들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얻고자 구성되어 있습니다.
‘HMG저널’은 신제품의 광고를 위해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함과 동시에 브랜드 저널 사이트에 포스팅할 목적으로 기획과 스토리텔링과 이미지가 고급스러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높은 품질의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사이트 운영에 상당한 비중과 가치를 두고 있는 듯 보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구태어 동영상 콘텐츠 사이트 ‘HMG TV’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구글이 유튜브를 별도로 운영하듯 동영상 사이트를 별도로 운영한다고는 하지만, 의미없이 운영비용만 상승시키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레드불(Redbull)도 브랜드 저널인 ‘레드 불레틴(Red Bulletin)’과 별도로 ‘레드불 TV(Redbull TV)’를 운영중이기는 하지만, 레드불(Redbull)은 워낙에 익스트림 스포츠 관련 동영상의 양이 많은데다가 ‘레드 불레틴(Red Bulletin)’은 오프라인 잡지도 발행되고 있으며, ‘레드 불레틴(Red Bulletin)’ 사이트에도 익스트림 스포츠 외의 동영상 콘텐츠들은 들어가고 있습니다.
[ 삼성 뉴스룸 ]
글로벌 선도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저널, 삼성 Newroom
명실공히 글로벌 선도기업인 삼성전자는 국내기업들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세계적인 트렌드인 ‘브랜드 저널’을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전반적인 구성과 내용면에서도 ‘브랜드 저널’ 사이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삼성전자의 ‘삼성 뉴스룸’은 글로벌 사이트를 포함하여 13개국 14개 사이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지 국가별 언어 설정이라면 워드프레스의 장점인 WPML(the WordPress Multilingual Plugin)을 사용하는 국가별 번역 기능을 활용 할 수도 있었을텐데 구태어 14개나 되는 국가별 브랜드 저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을까?’ 라는 의문은 각각의 사이트를 오픈해보면 바로 풀리게됩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이슈와는 별개로 각 국가별 현지 언어로 된 브랜드 저널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로컬별로 현지에 가장 적합한 마케팅을 위해서 국가별로 이슈가 다른 브랜드 저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쯤되면 삼성전자가 ‘브랜드 저널’ 사이트를 어느정도 중요도로 다루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메뉴를 살펴보면 전형적인 예전의 기업 사보에서 다루던 정보들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현재에도 일부 기업들은 기업 사보를 대중에 공개하지 않고, 그저 사내 임직원용으로만 폐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폐쇄적으로 기업사보를 운영하는 것은 구시대적이거나 또는 감추고싶은 것이 많은 기업이 아닐까 합니다.
기왕에 비용을 들여 기업 사보를 운영한다면 그것을 최대한 많은 고객 및 파트너들과 소통하고 홍보하는 창구화 하는 것이 진정한 가치일 것이며, ‘브랜드 저널’이 그러한 가치를 지닌 기업 사보의 진화형 입니다.
‘뉴스룸’이라는 타이틀 그대로 삼성전자의 브랜드 저널은 온라인 언론사의 사이트를 방불케하는 구성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각 카테고리별 서브 페이지에 들어가면 그러한 점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즉, ‘삼성 뉴스룸’은 기업 사보나 기업 블로그 보다는 진짜 언론 매체를 지향하겠다는 컨셉이 느껴집니다.
그러한 느낌은 각각의 기사를 클릭해서 들어가 살펴봐도 같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구성과 내용은 ‘뉴스’의 형식 그 자체 입니다. “이제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다”라는 이 시대의 사조를 정확히 담아낸 삼성의 브랜드 저널은 “삼성전자의 뉴스는 삼성전자가 만든다”고 주장하듯 합니다.
본격적인 온라인 시대를 맞아 미디어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슴은 ‘삼성 뉴스룸’에서도 엿보입니다. 기업 홍보실에서 전달받은 보도자료를 미디어가 가공하여 배포하던 시대에서, 기업의 공식 브랜드 저널 사이트에 배포된 기사를 미디어가 확산시키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슴을 대표적으로 ‘삼성 뉴스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저널은 현대자동차그룹의 ‘HMG저널’과 같이 동영상 콘텐츠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실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온라인 시대, 그리고 멀티미디어 시대의 독자들은 모든것이 복합적으로 들어간 콘텐츠를 더 원하기 때문입니다.
[ 채널 현대카드 ]
온라인 방송 채널을 지향하는 브랜드 저널, 채널 현대카드
http://channel.hyundaicard.com
어떤 콘텐츠들로 구성되어있나 살피기위해 ‘프로그램’ 이라 표시되어진 메인 메뉴를 클릭해보면, 서브 카테고리의 명칭들이 흡사 케이블 방송의 프로그램 명칭들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서브 카테고리들을 서핑하며 실제 콘텐츠들을 감상해보면, 그것이 그냥 방송 프로그램 명칭 같다는 느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현대카드는 온라인 시대에 걸맞게 그야말로 온라인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것 입니다.(케이블이나 종편 채널 심사도 받지 않고?)
현대카드의 브랜드 저널 사이트 ‘채널 현대카드’를 통해 다시한번 현대카드라는 기업이 가진 시야가 남다르다는 것을 느끼게됩니다.
카툰이나 모션그래픽으로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도 있지만, 케이블 채널의 연예프로그램을 방불케하는 호화 출연진과 수준을 갖춘 편집, 그래픽 등을 보고있노라면 ‘채널 현대카드’라는 타이틀 문자 그대로 ‘방송국’이 맞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부분은 1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메뉴 카테고리)들이 단순히 이 사이트를 재미있는 콘텐츠로 채워넣기 위해서 기획된 것이 아니라는 점 입니다.
‘채널 현대카드’ 사이트를 구성하고 있는 10여개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메뉴 카테고리) 하나 하나가 현대카드의 핵심 사업분야 및 마케팅을 위해 운영중인 부가(문화)사업분야들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목적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감탄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쿠킹 클래스(Cooking Class)’ 프로그램의 ‘오사카 미식여행’이라는 동영상을 감상한 후, 방문자는 자연스럽게 현대카드에서 문화사업으로 운영중인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Cooking Library)’ 사이트를 방문하고, ‘쿠킹 클래스(Cooking Class)’가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Cooking Library)’라는 공간에서 운영중인 고객 서비스라는 것을 알게되는 방식입니다.
웹 사이트의 검색노출을 통한 콘텐츠 확산과 홍보를 위해서는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유튜브 동영상이 조화롭게 구성되어야 유리하겠지만, 오직 동영상만으로 구성된 현대카드의 브랜드 저널 ‘채널 현대카드’는 방문자의 재방문율이 높은 사이트일 것이라 추측됩니다.
[ 채널 CJ ]
기업사보 운영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한 CJ그룹의 채널CJ
국내 대기업 가운데 문화산업의 영역에서 선두에 서있는 CJ그룹의 브랜드 저널 사이트는 기대에는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브랜드 저널이라기 보다는 블로그나 보도자료 아카이브와 같은 형식에 그치고 있는 ‘채널CJ’는 사내에서 공유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기업사보의 기준에서는 훌륭하지만, 일반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콘텐츠를 확산하기에는 컨셉이 약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글로벌 문화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CJ그룹 답지않게 ‘인바운드 마케팅’이라는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채널CJ’는 메인 카테고리 분류에서부터 이 사이트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목적으로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조직 중심의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메뉴를 클릭하여 서브 페이지로 들어가면 작은 썸네일 하나 없이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콘텐츠 리스트를 확인하게 됩니다.
업무나 직장생활에 도움을 얻고자 ‘채널CJ’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콘텐츠 리스트를 보는 순간 ‘채널CJ’의 브라우저 창을 닫아버리지 않을까요?
리스트에서 글을 클릭하여 들어가면 ‘채널CJ’에서는 또 다른 반전이 펼쳐집니다. 업무용 아카이브 처럼 보이던 리스트 페이지와는 180도 다르게, 콘텐츠는 마치 파워블로거의 블로그 포스팅을 방불케 합니다. 또다른 카테고리의 글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보도자료’ 입니다.
즉, ‘채널CJ’는 블로그+보도자료 구성으로 운영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비단 ‘채널CJ’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의 브랜드 저널에서도 종종 나타나며, 이 글을 통해서 몇차례 언급될 예정 입니다. (블로그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라, 당연히 브랜드 저널은 블로그와는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채널CJ’는 기업사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브랜드 저널’과 ‘인바운드 마케팅’의 역할 측면에서 아쉬움이 큰 사이트 입니다.
[ SSG Blog ]
콘텐츠 운영의 끝판왕 혹은 과도기의 브랜드 저널, 신세계그룹 SSG Blog
신세계그룹의 브랜드 저널 ‘SSG Blog’의 첫인상은 인터페이스와 톤앤매너가 ‘브런치’와 흡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사이트를 살펴보자면 ‘SSG Blog’는 계열사들의 사보를 한데 모아서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공개하는 거대규모의 기업사보 사이트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브랜드 저널의 콘텐츠는 ‘브런치’나 ‘미디엄’의 콘텐츠 처럼 고해상도 이미지+텍스트+동영상의 조합이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저의 관점에서 ‘SSG Blog’의 콘텐츠들은 과하게 푸짐한 잔치상 같습니다.
총 14개 세부 카테고리를 갖춘 ‘SSG Blog’는 월별로 업데이트 되는 ‘웹진’ 카테고리를 제외한 13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들이 비정기적으로 바로바로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이미지와 텍스트, 동영상으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콘텐츠들은 모두 전형적인 기업사보 디자인으로 데코레이션되어 방문자에게 더 재미를 주기위한 노력이 뭍어납니다.
‘SSG Blog’는 ‘삼성 뉴스룸’, ‘채널 현대카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브랜드 저널에 과감한 비용을 투자하여 정성껏 소비자들과 소통하려는 기업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그룹 계열사들의 다양한 소식을 바로바로 전달하는 브랜드 저널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담당자들도 느끼고 있듯이 기업사보 형식의 콘텐츠 디자인만으로는 요즘 세대의 소비자들에게 쉽게 식상해질수도 있습니다. ‘채널 현대카드’와 같이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신선하고 새로운 기획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 GS칼텍스 미디어허브 ]
보도자료 배포와 아카이빙을 위한 GS칼텍스 미디어허브
‘GS칼텍스 미디어허브’는 비교적 최근에 런칭된 브랜드 저널 사이트 입니다. 담백한 UI와 화면 구성은 브랜드 저널의 기능에 충실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최신의 브랜드 저널 사이트이기에 앞서 운영중인 국내외 여러 기업들의 브랜드 저널 사이트를 레퍼런스로 더 참신한 사이트 기획이 가능한 상황이었겠지만, 여러 국내 기업들이 선행하고 있는 오류 : 기업사보형 콘텐츠의 한계가 드러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은 점은 “브랜드 저널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이며, 그 근본적 이유는 ‘인바운드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것 입니다.